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제공=안양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헤어디자인반 한 학생은 “프로그램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엉뚱한 것을 물어봐 창의력이 성장한 느낌이다. 같은 장면을 보고 친구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는 것을 느꼈다”며 “나와 친구의 의견이 항상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생활 해야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오영희 원장은 “소년원도 작은 사회다 보니 학생들이 겪는 갈등으로 인한 다툼이 많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갈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갈등 해결 방법을 배우며, 교우 간 친밀감 형성과 더불어 정서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로 복귀해서 사회구성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