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자이 3차 조감도.(사진=GS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정부는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신규 아파트에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일례로 GS건설이 이달 초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의정부시와 협의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키로 했다.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킨텍스 원시티’도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가 진행됐으며, 현재 입주민 97%가 유치에 동의해 입주 시점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되면 모집 인원의 70%를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해 자녀를 유리하게 입학시킬 수 있다. 사실상 최근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 순번이 100번을 넘는 경우가 많고 입학조건이 까다로운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일산자이 3차의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통해 입주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크다.
한편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경의중앙선 백마역과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고양대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또 동국대학교병원이 도보권에 있고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