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가장 강력한 ‘신형 911’ 공개…450마력·제로백 3.6초

기사입력:2018-11-28 17:07:39
신형 911 카레라 4S.(사진=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4S.(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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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르쉐 AG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2018 LA오토쇼’ 개최 전 자사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8세대 ‘신형 911’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911은 더 강력하고 더 빠르며 완전히 디지털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911’은 후륜구동인 ‘카레라 S’와 사륜구동인 ‘카레라 4S’로 나뉜다.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되고 최고출력은 450마력을 낸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된 8단 PDK가 장착돼 기존 보델 대비 출력이 30마력 증가했다. 또 더욱 향상된 연료분사 프로세스와 터보차저 및 인터 쿨러 냉각 시스템의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구동 효율성도 개선했다.

두 모델 모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카레라 S는 3.7초, 카레라 4S는 3.6초에 불과하다. 두 모델 모두 이전 대비 각각 0.4초 빨라졌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0.2초가 더 단축된다. 최고속도는 각각 308km/h, 306km/h다.

신형 911의 휠은 프런트 20인치, 리어 21인치로 사이즈가 다르게 적용됐다. 차폭은 45mm 더 넓어졌고,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 사이의 보닛은 오리지널 911을 연상시킨다. 차량 후면은 훨씬 더 넓어진 폭과 가변 리어 스포일러, 라이트 라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프런트와 리어 부분을 제외한 모든 외관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신형 911은 다양한 보조 시스템을 선보이며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웻(Wet) 모드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웻 모드는 도로 위 물을 감지, 제어 시스템을 사전 설정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으로, 버튼을 누르거나 스티어링 휠(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모드 스위치를 통해 활성화시킬 수 있다.

이밖에도 특별한 디지털 기능을 통해 더욱 미래 지향적으로 변화했다. 먼저 ‘포르쉐 로드 트립’은 특별한 여행 계획과 일정 구성, 경로 탐색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한 경로에는 맞춤 호텔과 레스토랑 추천 뿐 아니라 관심 장소와 뷰 포인트 정보까지 포함된다. 또 포르쉐 고객들은 ‘포르쉐 360+’를 통해 차량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포르쉐 익스피리언스를 즐길 수 있다. ‘포르쉐 임팩트’는 배출가스량 계산을 통해 운전자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기여한다.

911 카레라 S와 911 카레라 4S의 가격은 각각 12만125유로, 12만7979유로부터 시작한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별로 상이하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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