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시간 방송 동안 매출 1억원을 넘긴 상품은 총 32건에 달한다. 지난 3월 13일 방송된 닥터리브 곤약젤리는 방송 시간 중 1억 7,600여만원, 3월 19일 방송된 한샘 샘키즈 수납장은 1억 8,400여만원, 10월 29일 방송된 킨도 기저귀는 1억 3,200여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 상품들은 방송 시간 이후 당일 매출도 각각 3억 5,200만원, 6억 5,300만원, 2억 2,000만원으로 급상승하며 마감했다.
특히 지난 23일 판매한 대명리조트 객실과 워터파크 3인 이용권 패키지 상품은 생방송 70분 중에 4억 600여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방송 당일 판매액은 16억 5,300여만원을 넘어섰다. 판매된 패키지 상품은 천안, 단양, 경주, 청송 등 4개 지역을 엮는 통합 세트권이다.
해당 상품은 객실 이용권과 워터파크 이용권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예를 들어 12월에는 천안 대명리조트에서 객실 이용권을, 2월에는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워터파크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여기에 선물하기, 유효 기간 이내 사용하지 못하면 100% 환불 등 상품의 실용성을 크게 끌어올린 구성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방송 당일 매출 1억원을 넘긴 상품도 170건을 기록하며 홈쇼핑에 비견되는 채널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방송된 킨도 기저귀의 방송 당일 판매액은 약 5억 500만원, 10월 26일 괌 여행 상품 판매액은 약 2억원, 11월 9일 나트랑 여행 상품은 약 2억 6,300만원을 기록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비온라이브와 같은 티몬만의 특별한 매장을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좋은 조건의 저렴한 상품과 특별한 구성을 소개하고 있다”면서 “언제나 좋은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채널로 소비자에게 인식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