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의 내부 리모델링으로 내부환경을 깔끔하게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월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3일간 요양원 내부에 오래된 벽지를 떼어 내고 나무로 깔끔하게 벽을 덧대는 작업을 했고 목공기술을 활용해 시설을 보수하기도 했다.
하늘정원 노인요양원 측은 “내부 시설 수리를 두고 전문 기술자를 구하는데 있어 힘들었는데 마침 사회봉사 대상자가 적극적으로 임해주어 너무 감사하고 보호관찰소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회봉사 집행에 임한 A씨(58)는 “비록 죄를 지어 사회봉사를 하게 되었지만, 내가 가진 기술을 활용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어서 정말 보람을 느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영월준법지원센터 신용일 소장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봉사대상자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내실 있는 사회봉사명령집행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으며, 유관기관과도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