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밀양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어르신을 초청한 해피트레인 행사 중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부산경남본부).
이미지 확대보기코레일은 해피트레인을 운행하고 밀양시는 공공택시(브라보 100원 택시)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초청된 어르신들은 대구 팔공산 케이블카와 동화사의 오색빛깔 가을단풍을 만끽하면서 즐겼다. 돌아오는 기차에서는 도시락을 먹으면서 어릴 적 소년, 소녀의 기억들로 돌아가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공공택시 해당(청학)마을 류열곤 이장은 “기차여행 신청자가 너무 많아 선정하는데 애로점이 많았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하춘선씨는 “기차여행을 처음하시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며 “다음 기회에도 해피트레인 자원봉사자로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