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이대목동병원 2층에서 있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셀라토즈테라퓨틱스의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쪽 왼쪽에서 3번째가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4번째가 임재승 대표이사 (사진=이대목동병원)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9월 편도유래줄기세포의 근·신경계 분화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 협약을 맺은 바 있는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및 엑소좀 등의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연구역량 강화는 대학병원에 있어서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접목해 첨단 재생의학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재생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승 대표이사도 “이번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체결한 상호 업무 제휴 협약은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의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분야 기초연구 역량과 셀라토즈테라퓨틱스의 제품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치료 패러다임에 적합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주관하는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사업의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근골격계 줄기세포를 이용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및 편도중간엽줄기세포 유래 슈반세포를 이용한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