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이미지 확대보기새롭게 선보이는 '비비고' 광고 모델로는 한국계 미국인이자 헐리우드 배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기홍을 선정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높은 인지도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점에서 한식과 '비비고'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광고에서는 이기홍과 현지 밀레니얼 세대들이 함께 미국 전략제품인 '비비고 미니완탕'과 '비비고 만두'를 간편식으로 즐기는 모습을 소개했다. 지난해 광고에서 '맛있는 한식을 비비고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내용으로 브랜드를 강조했다면, 이번 광고는 실생활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한식 메뉴인 '비비고 만두'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새로운 시도와 다양성을 선호하는 '2035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광고를 제작했다.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지만, 한식 메뉴와 한국 식문화를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소비층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비비고' 광고 이후 '비비고' SNS에 아직 판매하지 않는 지역에도 판매를 확대해달라는 요청글을 올리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규 광고는 이달 18일부터 4일에 걸쳐 진행되는 ‘The CJ 컵’ 기간에 맞춰 미국 NBC 골프 채널에서 온에어될 예정이다. 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디지털 채널 및 '비비고' 매장 근처 극장에서도 방영된다. CJ제일제당은 TV광고 외에도 전 세계 226개국의 골프 중계를 통해 '비비고'를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이번달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 2회 CJ컵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와 제이슨 데이, 브룩스 켑카 등 PGA 투어 스타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전세계 골프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