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호흡기센터, ‘감염병 예방’ 음압시설 갖춰 본격 진료

기사입력:2018-09-27 17:37:23
(사진=인천 성모병원)

(사진=인천 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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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임한희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호흡기센터를 이전 및 리모델링하면서 인천 대학병원 최초로 감염병을 차단할 수 있는 ‘음압 진료실 및 검사실’을 갖추고 본격 진료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본관 리모델링을 하면서 호흡기센터의 진료실과 검사실에 음압 시설을 설치해 진료 및 검사 등의 과정에서 2차 감염전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결핵 등 호흡기 감염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일반 환자와 분리된 음압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대기시켜 접촉을 원천 차단한다. 음압시설을 갖춘 곳은 ▲진료실(2개) ▲결핵상담실 ▲폐기능검사실 ▲기관지내시경실 등이다.

음압 시설은 메르스(MERS), 사스(SARS), 조류인플루엔자(AI),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등 각종 호흡기 매개 감염병 의심환자의 진료를 위해 진료실 내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해 진료실 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오염된 진료실 공기를 헤파필터(HEPA, Highly Efficient Particulate Air filter)로 걸러 멸균처리 배출하는 시설을 말한다. 음압 시설로 유해한 공기는 진료실 및 검사실에서 차단시키고, 지속적 환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유지시킬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주상 교수는 “메르스 등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며 “인천성모병원 호흡기센터는 철저한 매뉴얼과 공조시설을 통해 모든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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