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사진제공=현대자동차울산)
이미지 확대보기이 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입사식은 ▲참석임원 소개 및 오프닝 영상 ▲신입사원 교육과정 영상 ▲입문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가족 축하 영상편지 ▲신입사원 대표 소감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울산공장 임재홍 상무는 격려사에서 “현재의 위기는 지금껏 겪어왔던 어려움과는 차원이 다른 만큼 과거의 성공에 안주해선 안된다”며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도록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입사원 대표로 소감문을 낭독한 정남수씨(43)는 “입문교육은 동료들과 같이 웃고 땀 흘리며, 때로는 경쟁하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해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향후 사내하도급근로자 2800명을 추가 채용해 정규직 특별고용 규모를 2021년까지 총 9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