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대한한의학회와 ICMART가 학술교류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한의학회)
이미지 확대보기비영리 국제학술단체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는 전 세계 침구 연구동향 파악 및 교류를 위해 198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설립됐다.
약 80개의 침구협회 및 대학과 연관돼 있으며 침치료를 의료행위로 하는 3만5000여명의 임상의와 기술자들을 대표한다. ICMART는 근거중심의학에 기초해 침치료의 효능·안전성 및 비용효과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또 EU 국가에서 침치료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MOU는 대한약침학회가 ‘iSAMS 2018’을 ICMART와 공동 개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논의됐다. iSAMS은 대한약침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600여명의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ICMART-iSAMS 개회식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최도영 한의학회 회장, 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이재동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회장(한의학회 수석부회장), 송호섭 한의학회 부회장, 안병수 대한약침학회 회장, 송경송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약 30여명의 국내 전문가가 참석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