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레저∙액티비티 시장의 성장세에 대해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인한 여가와 워라밸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대폭 증가한 것을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야놀자를 비롯한 이커머스 업체들이 다양한 레저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이외에도, 그 동안 국내 여가 시장 규모에 비해 예약 플랫폼 서비스의 부재로 인한 대기수요,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한 워터파크 수요 증대 등을 이유로 꼽았다.
야놀자는 자체적으로 ▲주간 초특가 ‘핫딜’ ▲유명 워터∙테마파크 단독 특가 판매 ▲대규모 마케팅 프로모션 ▲미사용시 100% 환불 등 고객 친화 정책을 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다양한 여가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로, 매주 진행한 ‘핫딜’은 인기 티켓을 원 플러스 원(1+1) 파격가로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또, 롯데월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국내 유명 워터∙테마파크 입장권을 단독 특가 상품으로 판매하는 등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도 잇달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인기 상품들을 최대 80% 할인하는 등 업계 최처가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야놀자 레저/티켓 서비스 호조에 힘입어 계열사 레저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40% 급등했다. 950만 회원을 보유한 야놀자앱을 비롯해 호텔나우, 카카오톡 등으로 판매채널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 야놀자 인수합병 이후, 국내 대형 레저 시설사들과의 직계약이 성사되며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도 증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