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기업분할 후 디벨로퍼로서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2018-08-27 12:43:35
HDC현대산업개발의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도시개발 프로젝트 '수원아이파크 시티 전경.(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의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도시개발 프로젝트 '수원아이파크 시티 전경.(사진=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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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5월 기업분할 후 사업회사로서 개발 및 운영, 건설사업 등 주력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기존 다양한 그룹 사업 중 PC사업부문과 호텔·콘도사업을 더하며 종합 부동산·인프라 기업으로서의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분할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 1조3076억, 영업이익 1582억원의 첫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실적기준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9% 급증하며 12.1%의 업계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강점인 자체주택 사업부문 매출비중 확대와 분양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다.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올 초 신설한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영업, 설계, 운영 등이 통합된 에자일(Agile)조직을 도입했으며 민첩하고 수평적인 조직체계를 갖췄다. 지난 6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민·관 합동 사업모델 발굴 및 추진에 협력 등 행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수원 아이파크 시티, 해운대 아이파크 등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주거문화를 선보이며 기획, 설계, 파이낸싱, 시공, 운영 등의 역량을 겸비한 디벨로퍼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또 신 대구-부산 고속도로 사업, 국내 최초 민간제안사업 서울-춘천 고속도로, 부산항대교 및 부산 신항 등 SOC 민자사업 등에서도 단순시공을 벗어나 사업의 개발, 기획, 관리, 운영까지 전담하는 역량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융복합 도시개발사업을 선보이는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역적 도시기획의 관점으로 서울 내 체계적인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향후 GTX C 노선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광운대 역세권은 서울의 새로운 거점지역으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HDC현대산업개발은 HDC Brand 도시개발을 통해 도시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창조하는 Developer로 도약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시공 및 도급 부문의 안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기존 자체개발 사업역량과 인프라 조성 능력에 새로이 융복합개발능력과 운영능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개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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