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미지 확대보기1차 감사는 경남개발공사, 경남발전연구원, 2차 감사는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3차 감사는 ㈜경남무역, 경남항노화주식회사, 경남청소년지원재단, 마산의료원, 람사르환경재단,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 경상남도체육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을 대상으로 한다.
채용업무 관련 자체규정 정비 등 채용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 개선사항 발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새로운 제보사항이나 위반사항 발견 시 철저히 감사해 ‘채용비리 연루자는 수사의뢰, 퇴출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일벌백계(一罰百戒)한다’는 기존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경남도는 강조했다.
또한 경상남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채용분야 외에도 기관 운영의 핵심 분야인 조직·인사와 재정 관련 자체규정을 정비함으로써 기관 스스로에 의한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우리 청년들과 취업준비생의 희망을 빼앗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채용비리는 이 땅에서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이번 감사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지방공공기관이 진정으로 도민을 위해 운영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