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정부는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준을 미뤄왔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 과제인 노동 존중 사회와 지속성장을 위해 우리도 ILO 협약을 비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고용부진 흐름을 보이는 6월 고용 동향 통계에 대해 "지난달 일자리가 10만 명 증가에 그쳐, 5개월 연속 좋지 않다"며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고용부진을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근혜 정부가 산업구조 개선을 소홀히 해 SOC 사업에만 집중한 결과"라며 "SOC와 부동산을 통한 경기부양으로 경제지표를 일시적으로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주력사업인 제조업은 쇠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 르네상스를 통해 소득주도 혁신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