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눈은 양쪽이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지 않다. 눈의 크기나 길이, 쌍꺼풀의 모양과 라인, 그리고 눈을 뜨는 근육의 힘 등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부분은 그 차이가 심하지 않아 겉으로 보기에 크게 어색하지 않을 뿐이다.

이 차이가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졸려 보이거나 피곤해 보이는 등 외모 콤플렉스를 유발한다. 특히 아나운서나 영업직, CEO 처럼 외모적인 부분이 중요한 업종의 종사자의 경우 짝눈은 큰 고민거리로 다가올 수 있다.

쌍꺼풀수술은 짝눈교정을 위해 많이 선택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단순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수술 후 양쪽 눈 뜨는 근육 힘이 다르거나 눈 붓기 빠지는 속도, 근육이 유착되는 모양이 다른 경우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원래 짝눈인 경우에는 쌍꺼풀수술 후에도 다시 짝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짝눈의 경우에는 라인조절쌍꺼풀과 같은 짝눈교정 짝눈쌍꺼풀수술로 해결 가능하다. 라인조절쌍꺼풀은 기존 일률적 쌍꺼풀수술이 아닌, 쌍꺼풀수술 후 라인이 완전히 유착되기 전 한 번 더 조절해서 양쪽 눈을 맞춰주는 짝눈쌍꺼풀수술, 짝눈성형이다.

눈은 얼굴 전체 이미지를 좌우하는 만큼 중요한 부위인데, 수술 후 라인조절을 하기 때문에 본인 이목구비와의 조화나 비율 조절도 가능하다. 또한 절개하지 않는 짝눈교정 짝눈성형방법으로, 진한 쌍꺼풀라인이나 절개에 부담이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될 수 있다.
짝눈성형인 라인조절쌍꺼풀은 수술 후 경과에 따라 쌍꺼풀 라인의 높이와 눈의 크기 등 라인을 한 번 더 조절해, 짝눈 해결 및 예방이 가능한 짝눈성형이다.

특히 쌍꺼풀은 7개의 매듭 포인트와 고정법으로 눈매가 자연스러우면서도 선명하게 잡아줘, 짝눈이 아닌 일반인들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본인이 자연스러운 라인, 화려한 라인 중 어떤 라인이 어울리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수술 후 경과에 따라 라인 조절도 가능하다.

글: 성형외과 전문의 황인석 (아이디병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