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롭스에 들어설 발라즈 스프레드는 국산 녹차의 진한 풍미와 아몬드의 고소함이 돋보이는 ‘발라즈 녹차아몬드 스프레드’, 쿠키의 바삭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룬 ‘발라즈 쿠키앤밀크 스프레드’, 쫄깃한 찹쌀떡에 고소한 콩가루의 풍미를 더한 ‘발라즈 인절미 스프레드’까지 총 3종이다. 스프레드는 본래 빵이나 크래커 등에 넓게 펴발라 먹는 형태의 음식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먹거리가 스프레드의 재료가 된다. 발라즈 스프레드는 달콤한 초콜릿 스프레드 베이스에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재료 고유의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중독적인 달콤함 덕에 ‘악마의 잼’ 누텔라의 한국판이라며 ‘녹텔라∙쿠텔라∙떡텔라’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이 중 녹차아몬드 스프레드와 쿠키앤밀크 스프레드는 대만∙싱가포르∙몽골∙태국 등 아시아 4개국으로 누적 10만 6천병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출시 전 쿠캣의 푸드 콘텐츠 채널 ‘오늘 뭐 먹지?’의 SNS 채널들에 올린 홍보용 레시피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수출길이 열렸다. 아시아 각국에서 한류 열풍이 불면서 K-푸드 트렌드를 눈여겨 보던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진 것.
세 번째 주자로 나선 발라즈 인절미 스프레드는 ‘발라먹는 떡’을 콘셉트로 한 이색 제품이다. 진짜 찹쌀떡을 스프레드 재료로 사용한 것은 발라즈가 세계 최초다. 인절미 스프레드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 이후 최고 매출 실적을 갈아치우는 등 발라즈 최고 인기 제품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초콜릿 스프레드에 쫄깃한 찹쌀떡과 고소한 콩가루의 풍미를 더해 한국적인 맛을 버무려 젊은 층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
이문주 대표는 “그 동안 발라즈 스프레드에 대한 고객들의 오프라인 구매 문의가 이어져 랄라블라에 이어 롭스까지 입점하게 됐다”라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발라즈 스프레드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도록 앞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