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닭가슴살 전문 스토어 ‘랭킹닭컴’으로 잘 알려져 있는 푸드나무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기존 예상대로 오는 9월~10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완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랭킹닭컴’을 론칭하며 닭가슴살에 대한 판매와 정보 제공을 동시에 운영해 업계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푸드나무는 이후 ‘랭킹닭컴’ 외에도 다이어트 레시피 매거진 ‘닭쿡’, 피트니스 미디어 ‘개근질닷컴’, 바디프로필 전문 ‘스튜디오U’ 등 컨텐츠 사업을 같이 운영하며 ‘푸드테크’ 기업으로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푸드나무는 지난해 6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며 IPO 공식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면서 IPO 완료를 위한 한걸음을 더 내딛은 상태이다. 푸드나무의 이러한 상장 작업은 큰 무리없이 오늘 9월~10월 IPO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푸드나무의 움직임에 관심 또한 크다. 창업 초기부터 푸드나무의 매출액이 매년 엄청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가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푸드나무의 상장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그동안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회계 지정감사, 주관사 실사 등을 모두 완료시키며 상장작업을 철저히 준비해놓았다”면서 “이번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이후에도 예정대로 계획을 진행해 오는 9월~10월까지 남은 과정을 차질없이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