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함에 따라 남자들의 머스트해브 패션 아이템으로 린넨셔츠가 급부상하고 있다.

린넨이란 아마 식물의 줄기로 짠 직물을 이르는 말로 마직류에 속한다.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것은 물론 면보다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착용 시 시원하면서도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에 각광받는 의류 소재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상태다.

29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웹 빅데이터 분석 툴 '소셜메트릭스'로 분석한 결과, 린넨셔츠 관련 지난해 온라인 상의 총 언급횟수는 31,576회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인 2016년 25,684회 대비 22.94% 증가한 수치다.

2010년에는 총 언급횟수가 167회에 불과했다. 7년만에 SNS 등 온라인에 언급횟수가 18,807% 증가한 셈이다. 이는 린넨셔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최근에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2016년의 경우엔 ▲트위터 5,631회 ▲블로그 6,044회 ▲커뮤니티 857회 ▲인스타그램 13,048회 ▲뉴스 104회 언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1년 뒤인 2017년에는 ▲트위터 3,477회 ▲블로그 5,107회 ▲커뮤니티 622회 ▲인스타그램 22,243회 ▲뉴스 127회 등으로 블로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매체에서 언급횟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언급횟수의 경우 70.47% 상승, 비주얼 중심의 SNS을 통해 린넨셔츠 관련 내용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 특수를 내리는 소재 답게 여름시즌에 집중적으로 언급횟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의 총 언급횟수는 30,424회로 2017년 총 언급횟수의 96.35%가 이 시기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린넨셔츠와 같이 언급되는 주요인물은 공항패션으로 린넨셔츠를 선보였던 엑소의 디오와 워너워의 하성운, 차은우, 조세호 이동욱 등으로 조사됐다.

◆ 댓글 분석…이동욱·조세호 절친 캐미 돋보이는 브루노바피 지중해 린넨셔츠



세부적인 마케팅 포인트와 키워드를 확인하기 위해 세정의 브루노바피 지중해 린넨셔츠 관련 댓글을 분석했다. 브루노바피 지중해 린넨셔츠의 경우 적절한 스타마케팅 효과를 통해 SNS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우 이동욱과 방송인 조세호가 함께 출연한 광고 영상 관련 언급은 조사됐던 대부분의 지중해린넨 셔츠 관련 블로그 글에서 등장했다.

한 블로거는 "이동욱 X 조세호 케미를 볼 수 있었던 브루노바피 지중해린넨 광고 영상 보셨나요? 전 페이스북 페이지 보다가 우연히 봤는데 두 분이 친하셔서 평소에도 티격태격하는 걸 많이 봐온 터라 그 영상도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라고 언급했다. 또다른 블로거는 "우연히 웹서핑 하다가 이동욱 조세호 브루노바피 지중해린넨 광고 영상 보게 되었는데 넘넘 재미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린넨셔츠를 선택할 때 휴가지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소화 가능한 디자인을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acey****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유저는 "여름휴가록으로도 좋고 출근룩, 캐쥬얼룩으로도 좋은 지중해린넨 브루노바피"라며 "소재, 디자인 모두 편안함을 추구하여 어디서나 언제나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qwerty***** 아이디를 사용하는 또다른 유저는 "회사 뿐만 아니라 데이트, 휴가지에서 스타일리쉬하게 입을 수 있는 웰메이드 브루노마피 지중해린넨 셔츠"라며 "직장인이시라면 공감하실 웰메이드 코디"라고 평했다. 11가지의 다양한 컬러 구성도 소평상복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이밖에 천연자연소재라는 점과 넥카라의 포인트 디테일도 장점으로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