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의 단체 성격은 인권운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대표적 민변 출신으로는 문재인 대통령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있다.
한편, 민변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한길로 삼십 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민변은 이날 행사에서 향후 의제가 담긴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인권단체로서 인권과 민주주의 실현, 법률가 단체로서 사법개혁과 감시, 사회운동 단체로서 시민과의 소통 및 연대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선언을 담았다.
정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