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제품 입고 작업.(사진=아이스킹)
이미지 확대보기샌드 아이스크림은 1991년에 출시된 ‘싸만코’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고 ▲빵또아(1993년 출시) ▲찰떡아이스(1986년 출시) ▲국화빵(2001년 출시) 등이 순이었다.
콘 아이스크림에서의 대장주는 1986년에 출시된 ‘월드콘’이었다. 이어 ▲빵빠레(1984년 출시) ▲구구콘(1990년 출시) ▲부라보콘(1970년 출시) ▲더블비얀코(1993년 출시) 등의 순으로 판매량을 나타냈다.
이른바 ‘쭈쭈바’로 더 많이 불리는 튜브형 빙과류에서는 2016년에 출시된 ‘거북알’이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뒤를 이어 ▲더위사냥(1988년 출시) ▲메로나 튜브(2018년 출시) ▲탱크보이(1997년 출시) ▲빠삐코 (1981년 출시)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빙과제품이 가장 많이 출시된 시기는 80년대와 90년대로 각각 6종으로 가장 많았고 70년대 5종, 2000년대 이후에는 3종이 출시됐다.
제품군별 구매 순위는 스틱바가 가장 많이 팔렸고 튜브, 콘, 샌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층별로는 ‘쭈쭈바’의 경우 초·중생들이, ‘스틱바’는 중장년층의 선택이 높았다.
신우승 아이스킹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현재 구매력을 가진 세대가 어릴 때부터 즐기던 빙과류를 계속해 구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는 가족 중 다음 세대에도 영향을 계속해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