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임한희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15일부터 여름시즌 한정판 굿즈 아씨부채 ‘아씨의 치맛바람’ 시즌4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민속촌에 따르면 전통부채와 속촌아씨 캐릭터 조합으로 만들어진 아씨부채 시리즈는 2015년부터 판매돼 오면서 이제는 한국민속촌을 대표하는 굿즈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속촌아씨는 한국민속촌의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의 화자로서 한복 치마저고리를 차려입은 소녀의 뒷모습을 형상화 한 캐릭터다. 2018년에 선보이는 ‘아씨의 치맛바람’ 시즌4에도 속촌아씨 캐릭터를 디자인 시안으로 채택하며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선보인다.

올해 출시하는 아씨부채는 기존 아씨부채 시리즈와는 달리 접선부채로 제작해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채의 내지를 전주한지로 채택하면서 내구성을 높이면서 실용성이 강화됐다.

여름시즌 동안 3,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아씨부채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들로부터 사전 구매가 진행 되고 있다.

한국민속촌 남승현 마케팅팀장은 “아씨부채는 단순한 판매용 상품이기 보다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하나의 콘텐츠로 바라보고 있다”면서 “SNS을 통해 보내주신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심혈을 기울여 아씨부채 시즌4를 제작했으니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한국민속촌은 주말에만 편성돼 있던 퓨전마당극 ‘사또의 생일잔치’ 공연을 평일로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은 사또의 생일잔치 공연은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사회적 풍자와 해학이 담겨있는 마당극이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