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 더보기 > '매장결제’ 메뉴를 선택해 약관동의 및 비밀번호 설정 후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계좌 기반 서비스 가입 고객은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매장결제’는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하며 카카오톡 최신 버전(7.1.7)으로 업데이트 한 만 14세 이상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바코드/QR코드는 카카오톡 ‘더보기’에서 ‘매장결제’ 메뉴 선택, 또는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설치한 카카오페이 위젯에서 ‘매장결제’ 메뉴를 선택해 생성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상반기 내 카카오톡 실행 후 스마트폰을 가볍게 좌우로 흔들어 바코드/QR코드를 생성하는 ‘쉐이크’ 기능도 선보인다.
생성된 바코드/QR코드를 매장 단말기로 스캔해 결제를 완결하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결제 내용, 적립 및 할인 금액 등이 안내되며, 현금 영수증도 자동 발급된다. ‘매장결제’ 전체 이용 내역은 카카오페이 내 ‘카카오페이 잔액’ 메뉴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매장결제’는 결제금액의 5%를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금액의 0.3%가 기본 적립되며, 신규 출시된 ‘충전설정’ 기능 이용 시 4.7%가 추가 적립된다. ‘충전설정’은 카카오페이 계좌 기반 서비스 이용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의 잔액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로, 고객 니즈에 따라 다양한 충전 조건 및 금액을 설정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결제 가맹점이 ‘카카오페이 멤버십’ 제휴사일 경우 멤버십 포인트 적립도 결제와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50만명 이상이 이용 중인 ‘카카오페이 카드’와 ‘매장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반해 오프라인 결제 사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매장결제’ 서비스는 알리페이와 표준을 맞춰 개발된 서비스인 만큼 양사간 결제 시스템 통합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1분기까지 '매장결제'를 알리페이의 국내 결제 시스템과 연동해 중국인 방문객들이 가맹 파트너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