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와 보건복지부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독거노인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제12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비어케이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민·관 기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사각지대 해소 및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산하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소외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나가는 것이 골자다.

이들 기업은 콜센터 상담원과 독거노인을 결연하고 후원금(품)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기업이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바탕으로 독거노인 지원 강화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독거노인 200여 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孝(효)사랑 큰잔치’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고, 칠순·팔순을 맞은 어르신을 위한 케이크 커팅식과 축하공연으로 독거노인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한편, ㈜비어케이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0년대 초부터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와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 와인 크루저 등을 수입해 온 ㈜비어케이는 외형 성장만이 아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해 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혹한기 난방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