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Soft Grain Zone’ 운영... 다양한 ‘기능성 잡곡’ 선봬

기사입력:2018-05-08 18:13:30
(사진=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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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임한희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섭취하는 쌀 소비량이 점점 줄어드는 반면, 건강 가치를 중시하는 수요로 인해 잡곡 소비량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1인당 쌀 소비량은 61.8kg으로 이는 1964년 쌀 소비량 통계를 시작한 이례 가장 소비량이 높았던 1970년(136.4kg)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11년부터 지난 해까지 연도별 1인당 쌀 소비량을 살펴봐도 2011년(71.2kg) 대비 10kg 가까이 줄었다.

이런 가운데 잡곡(기타양곡)은 건강 가치를 중시하는 수요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인당 잡곡 소비량은 7.4kg였으나, 지난 해 9.1kg으로 7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또한, 쌀과 잡곡의 구성비 변화를 살펴봐도, 2011년 전체 양곡 소비량 중 9.4%를 차지하던 것에서 지난 해 12.8%로 늘었으며, 롯데마트에서도 2015년 전체 양곡 매출에서 26.6%를 차지하고 있던 잡곡 매출 비중은 지난 해 28.5%, 올해 4월까지 31.1%로 지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는 올해 초(1월) 롯데마트가 잡곡류 전상품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해 ‘Soft Grain Zone’을 별도로 운영하며, 백미(白米) 대비 거친 식감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등을 고려해 용량과 포장 방식 등을 개선한 다양한 ‘기능성 잡곡’을 선보인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사전에 불려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특허 받은 유산균 발효 기법을 사용하고, 백미와 같이 부드러운 식감이 날 수 있도록 잡곡에 칼집(이랑)을 넣는 등의 방법을 적용했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와 맞벌이 가구 증가 등에 맞춰 2kg 수준으로 용량을 줄이고, Spout Cap을 사용한 밀폐 파우치 포장으로 보관이 용이하도록 했다.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대표적인 ‘기능성 잡곡’으로는 효소 발효 처리를 통해 불림 없이도 백미와 같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발효 찹쌀(2kg/9,800원)’, ‘발효 찰현미(2kg/9,800원)’, ‘발효 현미(2kg/8,800원)’와, 유산균을 통해 발효 처리한 ‘발효 귀리(1.8kg/4,980원)’, ‘장수밥상 혼합9곡(2kg/9,800원)’ 등이 있다.

또한, 잡곡 표면에 미세한 칼집을 넣어 불릴 필요가 없는 ‘칼집 찰흑미(2kg/8,980원)’와 ‘칼집을 넣어 부드러운 혼합6곡(2kg/8,480원)’, 열과 압력을 가해 불림 없이 밥을 지을 수 있는 보리쌀 ‘압맥(1.8kg/6,980원)’ 등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김기연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잡곡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라며, “이런 고객 수요를 고려해 올해 초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을 개선하고, 소포장의 밀폐 파우치 형태로 전 상품을 리뉴얼하며 잡곡 매출이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의 ‘기능성 잡곡’ 리뉴얼에 따른 노력은 결실을 맺어 올 들어 4월까지 잡곡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7% 가량(6.9%) 매출이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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