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와 한국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6일 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국제측량사연맹(FIG)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그간 연구한 2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LX홍보관’을 운영한다.(사진=국토정보공사)
이미지 확대보기전 세계 80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석해 ‘대륙이 연결된 스마트 지구를 품으며(Embracing our smart world where the continents connect: Enhancing the geospatial maturity of societies)’ 란 주제로 6일 개최된 이번 회의는 총회와 분과별 세션 논문발표, 젊은 측량사 워크숍(YSN), UAV 및 3D 지적 등 최신공간정보 기술 공유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다.
LX는 이번 FIG 상임위원회에 ICT기반 토지정보화 모델과 최적화된 재난지역 조사방법 등 토지 관리와 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2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국제측량사연맹(FIG) 회장 크리시 폿시우(Chryssy Potsiou)를 비롯해 터키지적청 국장 세닷 바키시(Sedat BAKICI), FIG 7분과 회장 게르다 쉔나크(Gerda Schennach) 등 개최국 관계자와의 미팅과 개발도상국 토지행정 관계자와의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터키 국가측량청과는 지적, 토지행정, 공간정보 노하우 교류와 활성화 방안 등 양국 간 해외진출과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조만승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회의가 해외사업을 다각화 하고 공사의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국토정보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제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등 동반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공간정보제도과장 김택진)는 우리나라 측량 및 지적정보기술의 위상제고와 국제사회 공헌을 주제로 FIG2022년 FIG총회와 상임위원회를 서울에 유치하기 위해 FIG 회장, FIG 각 분과 회장 및 각국 대표단을 방문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FIG는 1978년 파리에서 유럽 7개국의 측량사위원회로 창립돼 회원국 간 상호협력과 측량기술교육,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이자 국제단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