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호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헬렌카민스키가 4월 26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론칭 35주년을 기념하여 2018년 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헬렌카민스키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18SS 모자 및 액세서리를 포함해 35주년 기념 캡슐 컬렉션과 휴양지 콘셉트의 린넨 소재 의류와 라피아 슈즈를 선보였다.

올해 3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캡슐 컬렉션은 브랜드 설립자이자 아티스트인 헬렌 마리 카민스키가 호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카민스키 여사가 살고 있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혹스베리의 광야를 표현한 작품으로 실크 코튼 패브릭에 그녀의 작품을 담아 컬렉션을 완성했다.

헬렌카민스키 최초의 모자 Classic 5에 사용된 라피아 와이드 브레이드 기법을 동일하게 적용한 디자인으로 오리지널리티를 느낄 수 있다. 35주년 컬렉션은 헬렌카민스키 아이코닉 아이템인 classic 5, 와이드 챙 페도라 Loma, 바이저 Mairy, 숄더 백 Camalillo 총 4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또한, 헬렌카민스키는 이번 18S/S 시즌부터 카테고리를 점차 확장해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층 더 다가갈 예정으로 라피아 모자, 가방과 함께 바캉스에서 착용할 수 있는 토털 룩을 새롭게 제안한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셔츠 원피스, 태슬 장식 카프탄, 플라워 모티프 손자수 장식 원피스 총 4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의류 라인과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3가지 스타일의 라피아 샌들을 선보였다. 헬렌카민스키만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호주 시드니 스튜디오의 장인을 초청해 미니 라피아 햇 제작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