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선거법 정도는 나도 안다"며 "비공개 여론 조사를 공표한 것이 아니라 일부 기자들의 물음에 비보도 전제로 구체적 수치 언급 없이 답변한 것을 여론조사 공표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선거를 앞두고 야당대표는 입 다물고 선거하라는 말 밖에 되지 않는다"며 "말 밖에 없는 것이 야당이다"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자체 여론조사 기관인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여론조사기관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조사기관으로, 상대당 관계자들조차 극찬할 정도"라며 "여론 조작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숨은 여론도 잡아내는 여론조사 기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우리당의 재정상 과태료 2000만원을 감당 할수 없으니 재고 해 주시기 바란다"고 선관위에 호소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