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태리 니치 향수 브랜드 까르뚜지아(Carthusia)가 뷰티 업계 내 각광받고 있는 젠더리스 트렌드에 발 맞춰 중성적 느낌의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향수 레이어링 팁을 공개한다.

강한 우디 향을 베이스로 시트러스 향을 조합할 경우 너무 남성적이지도, 여성적이지도 않은 차분한 느낌의 향이 만들어져 남녀 구분 없이 모두에게 어울리는 레이어링이 가능하다. 먼저 묵직한 느낌의 우디 계열 향수를 가슴 아래 뿌려 아래에서 위로 자연스럽게 향이 올라오도록 하고, 약 30분 후 가볍고 청량감 있는 시트러스 향을 상체 위쪽 공중에 분사하면 은은한 중성적 매력이 돋보이는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처럼 향수를 뿌리는 시간과 위치를 달리하면 두 향조의 강약이 조절되어 향이 보다 자연스럽고 풍성해진다.

까르뚜지아를 대표하는 향수 ‘코랄리움(Corallium)’은 나무, 아로마 허브와 꽃, 제철 과일의 향을 조화롭게 담아낸 우디 계열 향수로 카프리섬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메디테라니오(Mediterraneo)’는 녹차의 상쾌함과 레몬잎의 산뜻한 향기가 유쾌하게 감도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로 지중해의 태양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향을 자랑한다. 까르뚜지아 측은 “’최근 패션 업계에서 뷰티 업계로 젠더리스 트렌드가 확대됨에 따라 두 향수를 동시에 구입하는 소비자가 대폭 늘었다”고 전했다.

‘코랄리움’과 ‘메디테라니오’ 포함 까르뚜지아의 전 제품은 한남동에 위치한 라 부티크 블루 플래그십 스토어와 스위스퍼펙션 스파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점, 인터콘티넨탈 호텔 코엑스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제주 나인브릿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