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완연한 봄이라 할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일 년 중 야외활동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많은 제약이 따르는 달이기도 하다.

유해환경을 고려해 야외 활동 시 유의해야 할 것,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피부가 여리므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방어 기능이 현저히 약해진다. 때문에 외출할 때에는 긴 소매 옷은 물론, 피부에 자극이 적은 무기자차 성분 선크림이 필수다.

자외선은 피부 속 수분 손실을 촉진하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세정과 함께 피부 손상을 대비한 보습에도 신경 써야 한다. 보습과 피부 진정 기능이 있는 세정제로 깨끗이 씻은 뒤 추가 보습을 충분히 해주어 피부를 회복시켜주도록 하자.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자외선을 막는 피부 바깥층이 얇다. 피지의 양도 적기 때문에 자외선 노출에 피부 손상을 입기 쉬운 상태. 외출 전, 반드시 피부 기초체력을 위한 단계가 필요하다. 끈적임 없는 보습 제품을 듬뿍 바르고 외출 30분 전에 미리 자외선차단제를 발라두자. 뛰어다니는 아이들은 땀이나 유분 배출이 많으므로 차단 효과를 위해서는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팜 ‘수딩 젤 로션’은 고수분 젤 타입으로 피부에 발랐을 때 시원함과 산뜻함을 남기며 촉촉하고 끈적임이 없는 게 특징이다. 강력한 수분 보호막이 피부를 보호해주며 쿨링, 진정 효과가 있는 수딩 복합체가 외출 전 피부에 산뜻하게 수분을 공급하고 외출 후에는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 주는 제품이다. 아토팜 ‘톡톡 페이셜 선팩트’는 2017년 ‘화해 뷰티 어워드’ 베이비&맘 선케어 기타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는 얼굴 전용 선팩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콩순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퍼프에 묻혀 톡톡 화장하듯 바르는 팩트 타입이라 사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손에 묻히지 않아도 되므로 아이들이 수시로 덧바르기에도 위생적이다.

장시간 야외 활동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땀, 유해 요인 등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야기되므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아이들 피부를 고려, 가능한 보습과 기능이 있는 전용 제품을 골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자.

비욘드 키즈 ‘에코 바디워시’와 ‘에코 로션’은 야외 활동으로 민감해지기 쉬운 어린이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제품. 브로콜리싹 추출물, 방울양배추 추출물이 함유, 그린 스프라우트 콤플렉스가 피부를 촉촉하게 다독여준다. 제품에 디즈니 캐릭터를 적용, 탈부착이 가능해 장난감처럼 모으는 재미를 준다.

자외선과 미세먼지, 황사와 같은 유해 환경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샤워 후 오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 촉진은 물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

버츠비 ‘베이비 비 너리싱 오일’은 살구나무, 장미과 씨를 압착해 추출한 행인 오일이 주성분으로 포도씨 오일, 밀배아 오일, 로즈마리잎 추출물 등 자연 원료를 사용한 순한 제품이다.

비타민 A와 비타민 E는 물론, 식물성 보습 성분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끈적임이 없어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편안하다. 오일이 부담스럽다면 로션에 한두 방울 섞어 팔과 다리를 마사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