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DGB금융지주, 자산 성장률 회복과 지배구조 불확실성 해소 필요”

기사입력:2018-05-04 09:42:41
최근 2년간 DGB금융지주의 주가 및 적정주가 변동추이. (샤진=메리츠종금증권)

최근 2년간 DGB금융지주의 주가 및 적정주가 변동추이. (샤진=메리츠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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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DGB금융지주(139130, 전 거래일 종가 1만2050원)가 타 시중은행에 비해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이후 새로운 예대율 규제가 기대되나, 자산 성장률 회복 확인과 지배구조 불확실성 해소가 선행적으로 필요하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적정주가도 14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918억원(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전 분기 대비 199.6% 증가)로 메리츠종금측의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각각 12.7%, 6.7% 하회했다.

메리츠종금은 은행주 내 높은 금리 민감도 탓에 순이자마진(NIM)은 4bp 상승했으나, 약 1700억원 규모인 PF대출의 만기 도래 및 대규모 기업 여신(약 700억원)상환의 영향으로 표면 대출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6% 증가로 부진했다고 언급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지난 1월 이후 은행채 3개월물 금리과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이후 도입될 새로운 예대율 규제로 마진 관리 운신의 폭이 넓어진 것은 긍정적이나, 장밋빛 마진 전망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은경완 연구원은 “다만 3년간 정체됐던 이익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라며 “부진했던 자산 성장률 회복 확인과 조속한 지배구조 불확실성 해소가 선행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일각에서 우려하는 새로운 경영진 취임에 따른 빅 배스(부실자산을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하여 위험요인을 일시에 제거하는 회계기법) 발생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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