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현민 갑질 수사 시작하나…광고대행사 조사 예정

기사입력:2018-04-15 17:49:00
[로이슈 편도욱 기자]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사건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이르면 16일 광고회사 측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4일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대한항공 측 관계자 일부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라며 "16일부터는 광고회사 측과 접촉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르면 16일 광고회사 관계자들 조사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혐의점이 드러나면 조 전무를 피의자로 입건해 정식 수사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 조 전무에게 제기되는 혐의는 특수폭행 혐의 또는 폭행 혐의다. 조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컵을 던졌다면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된다. 그러나 조 전무가 물컵을 던지지 않고 직원에게 물만 뿌렸다면 폭행 혐의가 적용된다.

한편 조 전무는 이날 오전 제기된 의혹과 관련 "제가 어리석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64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다 기자들과 만난 조 전무는 '진짜 물을 뿌린 것이 맞는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얼굴에 물을 뿌리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재차 바닥에 물을 뿌린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밀쳤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업체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언성을 높이며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2일 휴가를 내고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고 당초 다음주 초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갑질 의혹 파장이 커지자 귀국을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83.65 ▼8.41
코스닥 867.48 ▼1.45
코스피200 364.31 ▼0.8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2,515,000 ▼243,000
비트코인캐시 593,000 ▼8,000
비트코인골드 39,700 ▼230
이더리움 4,187,000 ▼26,000
이더리움클래식 36,070 ▼180
리플 726 ▼3
이오스 1,119 ▼3
퀀텀 4,930 ▼4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2,550,000 ▼130,000
이더리움 4,183,000 ▼27,000
이더리움클래식 36,060 ▼220
메탈 2,241 ▼14
리스크 2,521 ▼34
리플 726 ▼3
에이다 638 ▼7
스팀 41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2,522,000 ▼196,000
비트코인캐시 593,500 ▼7,500
비트코인골드 40,070 ▲450
이더리움 4,184,000 ▼26,000
이더리움클래식 36,050 ▼250
리플 725 ▼3
퀀텀 4,923 ▼82
이오타 30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