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소화기내과 의사단과 단체사진 (사진=건국대병원)
이미지 확대보기의사단은 건국대병원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의 강의와 함께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참관했다. 이어 건국대병원과 소화기병센터 소개를 듣고 VIP병동과 헬스케어센터, 소화기병센터 등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서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대장암을 진단받고 장이 막혀 식사를 할 수 없는 환자에게 음식물이 넘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연해 건국대병원의 우수한 스텐트 기술을 입증했다.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사람에게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경은 삶의 질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소화기 스텐트로 암 환자들이 잘 먹고 배설할 수 있게 하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암과 싸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스텐트 개발의 선구자인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1986년 국내 처음으로 식도암 환자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 데 성공했다.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이 개발한 스텐트는 현재 아시아는 물론 유럽 전역과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