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민 참정권 보장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국민투표법 개정시한이 불과 9일 남았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현행법 개정되지 않는다면 국민은 개헌안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표출할 권리를 박탈당하는 것"이라며 "세상 어느 나라 야당이 국민 참정권 훼손을 방치하고 앞장서냐"고 질타했다.
이어 "재외국민에게 투표용지를 뺏는 한국당에 국민이 분통해하는 모습이 우리 눈에 보인다"며 "한국당은 보이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추경은 미래 실업자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인데 국회는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며 "구직난에 허덕이는 청년에게는 천 마디 정치권의 말보다 추경이 값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