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어르신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마을이장 황모(57)씨는 “다음 주에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여행을 갈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말끔하게 단장을 하고 여행을 가게 돼 마음이 자못 흐뭇하다”고 고마워했다.
사회봉사자 A씨(38.미용사)씨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오지마을 어르신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되레 감사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전국 준법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남두화 소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사회봉사 대상자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화합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