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조망권과 주거쾌적성이 우수한 고층아파트는 ‘고급’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며 “건설사들도 고급화 전략의 하나로 고층 아파트를 적극 짓고 있다”고 말했다.
■ 해운대• 청량리• 송도• 동탄2 등 초고층 아파트 속속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4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49층 초고층 단지인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됐다.
지역을 대표하던 ‘해운대 스펀지’쇼핑몰을 재건축한 단지로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등 해운대 중심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3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단지 앞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소, 해운대로 등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49층 초고층 아파트로 해운대, 광안대교 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하며 해운대해변, 송림공원, 동백공원이 가깝다.
롯데건설은 오는 4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서 지역내 최고층으로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65층, 5개 동, 총 1,9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아파트는 1372가구, 오피스텔은 528실로 이뤄진다.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있으며, 청량리 재래시장 등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현대건설은 오는 4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112-1 일원에 ‘힐스테이트 천안’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천안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동남구보건소, 천안역정시장, CGV, 천안시중앙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천안남산초, 천안중, 천안제일고 등이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대방건설은 오는 5월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48층 초고층 단지인 ‘인천송도1차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8층, 6개 동, 총 1,23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아파트 580가구와 오피스텔 656실로 이뤄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워터프론트 호수와 송도달빛축제공원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