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랑의 봉사단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응원을 위해 평창을 찾은 장애인들이 의야지마을의 ‘평창 5G 빌리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KT에 따르면 15일에 열린 아이스하키 준결승 경기에는 영광시각장애인 모바일점자도서관 소속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전문 영상 해설사가 참여한다. 시각장애인들은 경기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생생한 영상 해설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느끼며 세계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KT 사랑의 봉사단은 평소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을 위해 경기 관람 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등 주변 명소들도 함께 돌아보는 등 평창 지역 나들이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KT가 만든 5G 실증마을인 강원도 평창군 의야지마을의 ‘평창 5G 빌리지’를 찾아 5G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도 체험할 예정이다.
장성군 장애인 복지관 김종인 관장은 “KT IT 서포터즈의 도움으로 우리 복지관 학생들이 스마트폰 교육, 컴퓨터 자격증 교육 등을 받고 있다”며 “사회적응 교육뿐 아니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관람까지 KT가 지원해줘 정말 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패럴림픽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하나의 축제인 만큼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도 많은 장애인이 직접 찾아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