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 용적률 300% 상향 ‘확정’

15일 정비계획 변경·고시…2812세대로 늘어 사업성 개선 기사입력:2018-03-15 18:27:27
안양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 조감도.(사진=조합)

안양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 조감도.(사진=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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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경기 안양시 대표 중층 재건축단지인 뉴타운맨션삼호가 ‘용적률 300%’라는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용적률이 완화된 만큼 건립 세대수도 늘어 더 나은 사업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5일 안양시는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조합장 주원준)의 법적 상한용적률 300% 적용을 골자로 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을 고시했다.

이 고시문에 따르면 뉴타운맨션삼호는 용적률이 기존 270% 이하에서 300% 이하로 30%포인트 증가했고, 건립 세대수가 기존 2219세대에서 2812세대로 593세대 더 늘었다. 이 중 102세대가 임대주택(재건축 소형주택)으로 공급된다.

과거의 뉴타운맨션삼호는 임대주택을 별도로 짓지 않아도 됐다. 정비계획상 용적률을 제한했던 탓이다. 때문에 일반분양분이 얼마 되지 않아 조합원들의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용적률 완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부담은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용적률 완화에 따른 임대주택을 내놓더라도 나머지 491세대를 일반분양분으로 더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업성이 개선된다는 얘기다.

주원준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조합장은 “용적률을 완화 받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업초기부터 했던 노력이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됐다”며 “비록 임대주택으로 일부를 내놓지만 기존과 달리 일반분양분이 크게 늘기 때문에 사업성 면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변경된 정비계획을 토대로 건축심의를 받는 데 정진하겠다”며 “이러한 여세에 힘입어 재건축사업을 빠르게 진행해 조합원들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 조합장은 지난 2016년 2월 재건축 동별 동의요건이 ‘2/3’에서 ‘과반수’로 완화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당시 주 조합장은 국회부의장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입법 청원했고 결국 입법 발의까지 이끌어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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