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자 수도 상위 5위권은 신도시 및 택지지구 내 공급된 중소형 아파트가 이름을 올렸다.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전용면적 84㎡A가 가장 많은 2만2599명이 청약했고 송도SK뷰센트럴 전용면적 84㎡(2만377명),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2만201명), 평택고덕파라곤 전용면적 71㎡(1만7646명),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전용면적 84㎡B(1만712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신도시·택지지구에서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좋았다”며 “가격 부담이 덜하고 내부 설계도 뛰어나 거주하기 적합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올 봄에도 신도시·택지지구에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전 가구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조감도.(사진=동일)
이미지 확대보기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이곳은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4㎡)을 공급한다. 전 가구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탄천, 불곡산, 정자공원 등의 자연환경과 분당선 미금역과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 정자역이 가깝다.
제일건설㈜은 시흥 장현지구에서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을 선보인다. 단지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전용면적 75·84㎡, 총 1187가구 규모다. 천장고는 기존 아파트 대비 10cm 높은 2.4m로 적용했으며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한다. B-5블록 인근에는 유치원 부지(예정)와 초·중·고 부지(예정)가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B-4블록 주변에는 올해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이 위치한다.
금강주택은 시흥 장현지구에서 전용면적 79, 84㎡ 중소형으로만 이뤄진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590가구를 공급한다. 100% 판상형 구조에 3면 개방(79㎡A타입 제외) 설계로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오는 6월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연성역 일대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도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가 들어선다. 한양산업개발이 선보이는 ‘테라스 더모스트 동탄’은 전용면적 84㎡, 총 140세대로 구성됐다. 쾌적함과 독립성이 높은 테라스하우스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보 1분 거리에 서연초(2018년 3월 개교예정)가 위치하며 중학교(2019년 9월 개교 예정), 고등학교(예정), 유치원도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