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 창원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사진=허성무캠프)
이미지 확대보기공직사회의 새로운 분위기 조성, 좀 더 개방적이고 활기차며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창원시가 전국 최고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지다.
그는 “오는 6·13지방선거는 변화와 혁신이 화두가 될 것이다. 새로운 창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들을 바꿔야 하고 혁신해야 한다. 창원시의 행정은 그 변화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하며, 소통과 혁신은 창원시 변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공무원 4600명의 거대한 조직규모를 갖추고 있다.
전국 100~120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와 비교해도 공무원 정원이 750명 정도 많은 규모이다. 이 중에 일반직 공무원 3890명, 소방직 공무원 710명이다.
창원시에는 지방공무원의 꽃이라고 불리는 국장급인 4급 이상 공무원 정원이 32명이다.
허성무 위원장은 “통합 이후 7년 동안 4급 이상에 여성공무원이 승진된 사례는 3명이 있었고, 현재는 1명이 배치돼 있다. 이것은 조직 구조적 측면도 있겠지만 공직사회에서 여성공무원이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점이 있고, 시스템적으로도 열려있지 않다는 것이며 양성평등의 시대에 뒤쳐진 인식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