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방송 전 일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북한에 대화하도록 납득시키 위해 우리는 당근이 아니라 커다란 몽둥이들을 사용하고 있다"며 "북한을 이해시키는데 필요한 게 바로 그것은 몽둥이"라며 "최고 외교관으로서 내가 할 일은, 우리가 계속 (대화)채널을 열어 놓고 있다는 점을 북한인들이 알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는 그들에게 할 말이 없어서 많은 메시지를 보내지는 않고 있지만,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내게 말하는지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북한이 미국과 어떻게 대화를 시작하고 싶은지에 대해 매우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