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K3.(사진=기아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6년 만에 풀체인지…연비·성능 두 토끼 잡아
올 뉴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올 뉴 K3는 ▲15.2km/ℓ 경차급 연비 ▲볼륨감 있고 다이나믹한 외관 ▲넓고 편안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을 통해 준중형 세단을 넘어서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 뉴 K3는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가지 트림으로 세분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1590만원에서 2240만원으로 비교적 합리적으로 책정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트림별 가격은 ▲트렌디 1590만~1610만원 ▲럭셔리 1810만~183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2050만원 ▲노블레스 2220만~2240만원 등이다.
올 뉴 K3는 기아차가 지난 5년여간 연구 끝에 개발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를 최초 적용했다. 이를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인증 받았다. 기존 1세대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수치다.
스마트스트림은 ‘경차급 연비’는 물론 우수한 체감 성능 및 강화된 내구성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올 뉴 K3의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를 발휘한다.
올 뉴 K3.(사진=최영록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다이나믹한 이미지와 공간 확보에 초점
측면부는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하고 볼륨감을 강조한 면처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부는 화살 모양을 형상화한 애로우 라인(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와 이를 연결한 트렁크 가니쉬,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올 뉴 K3는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 축거(휠베이스) 270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1세대 대비 180mm가 길어졌고 20mm가 넓어졌으며 5mm가 낮아진 것이다.
특히 80mm 증가한 전장 중 리어오버행(뒷바퀴 중심축에서 뒷범퍼 끝까지 거리)이 60mm 길어져 502ℓ(VDA 측정방식 기준)의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으며 전고를 높여 승하차가 용의하도록 했다.
올 뉴 K3.(사진=최영록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트리별 다양한 옵션 선택 가능…고객들 ‘취향저격’
올 뉴 K3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트림별 옵션을 적용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 트렌디 트림은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합리적 가격에 핵심 사양을 제공하며 버튼시동 스마트키,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 선호사양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가성비를 높였다.
럭셔리 트림은 운전 편의성을 중시하는 1~2인 탑승 수요 고객을 위해 앞좌석 통풍 및 히티드 시트 등 1열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2열 탑승 빈도가 높은 가족 수요 고객을 대상으로 뒷좌석 히티드 시트 및 에어 벤틸레이션 등 2열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인 노블레스 트림은 고급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내장을 고급화하는 등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올 뉴 K3를 최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