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응급실 내부가 연기에 휩싸이고 있다.(동영상캡처 사진=경남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사망자 37명은 밀양장례식장 등 도내 8개 병원과 경북 청도장례식장 등 9개 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연령대로는 80대 17명, 90대 9명, 70대 4명, 60대 4명, 40대 1명, 30대 2명 병원관계자는 의사 A씨(61), 간호사 B씨(37.여), C씨(49, 女) 등 3명이고, 그 외 34명은 환자다.
사망한 사람은 2층 2병동 입원환자 18명, 3층 3병동 입원환자 8명, 4층 5병동 입원환자 8명과 병원 관계자 3명으로 확인됐다.
수사본부 수사팀에서는 병원 응급실 등 화재 당시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에 있고, 최초 목격한 간호사 및 병원 관계자 등 상대 조사 중에 있다.
곧이어 간호사가 응급실 출입문을 개방하고 안쪽으로 뛰어 들어가며 연기가 순식간에 응급실을 가득 채워 시야가 확보 되지 않았다.
수사본부는 1월 26일 오후 3시20∼오후 5시경까지 국과수(8명)에서 화재현장 임장, 1차 현장 감식 및 건물 구조 등 확인했고, 내일(27일) 오전 경찰과 합동 정밀감식,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