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2015년부터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고 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열릴 때까지 세계태권도연맹에 1000만달러를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7월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선출, 국내 최대의 노인 단체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치매예방운동본부를 발족시키는 등 치매 국가책임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지난 7년간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무주에 우정연수원을 기증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국군 장병들을 위한 지원에도 물심양면 애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육군 1군단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으며 위문금과 위문품을 지원, 국군 장병의 사기진작을 불어 넣었다. 199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군부대(8군단, 22사단, 25사단, 공군, 합참 등)에 과자선물 6만2000여세트를 기증하는 등 20여년째 군부대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상호유대를 하고자 ‘1社 1병영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에서 ‘제21회 인간상록수’(2014년)로 추대됐다. ‘인간상록수’는 남궁억 선생의 나라사랑정신과 심훈 선생의 민족계몽운동을 근본정신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올곧은 삶을 살아온 사회원로가 추대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