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코오롱하늘채_투시도.(사진=리얼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2015년부터 본격 분양을 시작하며 노후화된 일산신도시의 대체 주거지로 관심도가 높았던 고양관광문화단지 일대도 1순위 마감행렬이 이어졌다. ▲킨텍스 꿈에그린(2.84대 1) ▲킨텍스 원시티(5대 1)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2.39대 1)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43.3대 1) ▲힐스테이트 일산(28.4대 1)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36.3대 1) 등 아파트는 물론 주거형 오피스텔 모두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렇듯 1기 신도시 인근의 새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자 억대에 달하는 프리미엄까지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일산 소재의 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분양권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킨텍스 원시티’는 최소 1억3,000만~1억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1기 신도시 인근의 입주아파트도 마찬가지다. 2013년 11월 평촌신도시에서 분양한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59㎡는 분양 당시 약 3억5,000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 단지 동일면적의 시세는 5억6,000만원으로 약 2억1,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으며, 평촌신도시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1기 신도시의 경우 조성 20여년이 지나면서 15년차 이상의 아파트가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중층 이상의 아파트로 지어져 재건축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반면 수십년에 걸쳐 생활 인프라는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 1기 신도시 인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1월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전용면적 34~84㎡ 7개동, 총 922세대로 이 중 55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부천 중동신도시와 외곽순환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하고 있어 중동신도시는 물론 인천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또 인근에 부광초•부내초•부흥초•부평여중•부개여고•부광여고•부개고 등 부평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을 비롯해 10여개의 초•중•고가 밀집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GS건설은 3월 경기 안양시 소곡지구를 재개발하는 ‘안양 소곡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7~100㎡, 총 1,3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795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신성중, 신성고가 가깝고 수리산이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한양은 4월 경기 성남시 금광동 금광3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성남 금광3구역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최고 25층 전용면적 40~74㎡ 7개동 총 711가구로 이 중 2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황송공원과 지혜공원이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하여 강남권 접근이 용이하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