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균형외교에도 긍정입장을 나타냈다”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분명히 확인된 만큼 코리아패싱과 균형외교를 둘러싼 국내의 소모적 정쟁이 지양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한미협력을 통해 북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군사 억지력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치·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는 강력한 군사 대응태세 구축과 평화적 방식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이라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견해도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