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월 말부터 고위 간부 차량 외 주유소 급유 중단

기사입력:2017-10-04 09:38:11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일본 아사히 신문은 4일 북한이 지난 9월 말부터 당과 정부, 군의 고급 간부 이외의 자동차에 대해 주유소에서 급유를 중단했다고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아사히에 지난 9월 하순부터 727로 시작하는 번호의 차량 이외에는 주유소에서 급유가 금지됐다고 전했다. 727은 북한이 '전승절(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로 부르는 정전협정 체결일 7월 27일을 가르킨다. 김정은을 비롯해 당과 정부, 군 고위급 간부들의 차량은 727로 시작하는 번호판을 단다.

북한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연초에 비해 약 3배 상승한 상태이다. 고위 간부를 제외한 일반 차량에 대한 급유가 금지되면서, 최근 전국 각지의 주유소에서는 휘발유를 넣으려는 자동차의 줄 자체가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일본 당국은 위성 사진을 통해 이런 변화를 확인한 상태이다.

북한 소식통은 아사히에 "돈을 아무리 쌓아 놓아도 휘발유를 주유소에서 살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은 유엔 안보리가 대북결의를 통해 원유 및 정제유 등의 대북 공급을 대폭 제한한데 따른 효과로 보인다. 단, 택시나 버스, 군 차량 등의 연료공급에 변화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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