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도배사와 사회봉사 대상자 3명이 도배와 장판 교제착업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수혜자 A씨는 올해 음주운전 등으로 법원의 처분을 받아 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에서 2년 동안 보호관찰을 받게 됐다. 그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서 10년 전 이혼했고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A씨는 주인의 호의로 집을 싸게 임차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8년 전부터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오랫동안 사용한 집은 벽지와 바닥 장판이 많이 낡았으나 그동안 돈 문제로 교체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A씨에 대한 원호지원은 평소 대상자를 관리하는 담당직원의 추천과 조성민 센터장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의 실질적인 지원은 집행과장과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능인고등학교 36기 동기회에서 마련한 150만원의 기금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