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이 청년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물류기업뿐만 아니라 IT·유통․무역 등 물류 유관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까지 참여 폭을 확대햇다. 또 물류 대‧중소기업과 더불어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초기기업(스타트업)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약 60여개 이상의 참여기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및 국토교통부 산하의 물류 유관 공기업과 민간 협회도 후원기관으로 대거 참여해 항만·항공·철도 등 물류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채용정보 등을 보다 풍성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29일까지 행사 주관기관인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단’ 및 ‘한국통합물류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무료며 참가기업에게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가 상호간판과 함께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 안내를 위한 책상과 상담테이블, 의자 등 부수적인 물품도 함께 제공돼 원활하게 채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외에, 직접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을 진행하지는 않지만 채용계획에 대한 정보제공 및 상담을 위주로 진행하는 ‘채용정보관’을 별도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은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물류분야에 취업하기 원하는 청년들도 관심 기업에 대한 정보와 취업 기회를 한 자리에서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기업과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