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의 취약 계층 이주민 건강 수호 및 의료 지원 협약식에서 김승철 의료원장(오른쪽)과 김미선 상임이사(왼쪽)가 협약서 사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전국 40여 곳에 상담소를 두고 9천 5백여 명의 회원을 둔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은 외국인 의료 취약 계층의 의료비 지원, 순회 진료와 예방접종, 교육 및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1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 김미선 상임이사, 이애란 사무처장, 김우연 간사 등이 참석했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올해 보구여관 개설 130주년을 맞아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 가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늘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의 인연으로 많은 이주민이 의료 혜택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선 상임이사도 “그동안 도움을 주신 여러 의료기관과 봉사자분들 때문에 오늘 우리 협회가 이러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에 사는 이주민을 위해 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되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